넷마블과 웹젠이 나란히 3월 12일 신작 출시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양사는 이날 자사의 신작 ‘A3: 스틸얼라이브’와 ‘뮤 이그니션2’를 론칭할 예정이다. 특히 두 게임 모두 배틀패스 BM을 채택하고 나서 더욱 주목된다.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 게임으로, 30인 배틀로얄과 무차별 프리 PK 콘텐츠 ‘암흑출몰’ 등 경쟁의 묘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뮤 이그니션2’의 경우 지난 2016년 출시돼 4년 가까이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웹게임 ‘뮤 이그니션’의 후속작이다. 2019년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약 2,000여 대의 서버를 운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위축되고 있는 국내 웹게임 시장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양사 모두 배틀패스 BM을 채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시즌 등 기간 단위로 일정 금액을 결제한 뒤 특정 미션 등을 통해 레벨을 올리면 보상을 주는 형태로, 유지력과 공정성이라는 강점이 있다. 넷마블은 지난 1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A3: 스틸얼라이브’의 배틀패스 도입 계획을 알렸으며, 웹젠은 별도 과금없이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캐릭터 추가 생성, 스킬 획득, 빠른 지역 이동 등 편의 시스템과 추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