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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지속’ 룽투코리아 ↑, ‘기관 이탈국면’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24 18:02
  • 수정 2020.02.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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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5.80%(880원) 상승한 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40,206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68,707주와 27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연이은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21일부터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당일 기관까지 ‘사자’ 행렬에 동참하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초 신작 ‘블레스 이터널’이 사전예약에 돌입한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게임 애플리케이션 이용 빈도의 폭발적인 증가도 호재로 지목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11.67%(370원) 하락한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76,473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38,417주와 44,25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연이은 이탈국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을 유지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4일 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기생충’ 오스카 4관왕 이후 가격 부담감이 크게 상승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북미·일본 흥행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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