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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디 신흥 강자, ‘스컬’ 스팀 최고 인기 1위 등극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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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국산 인디게임 ‘스컬’이 출시 전 기대에 부응하는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스팀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한 ‘스컬’은, 현재 금일 기준으로 국내 기준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출시 초반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완성된 게임이 아닌 일부 스테이지와 콘텐츠만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유저 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단계의 바로 아래인 ‘매우 긍정적’의 지표를 받아들고 있다. 이는 게임을 구매하고 리뷰를 남긴 이중 약 92%가 게임을 추천함에 따라 기록된 수치이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다.
 

또한, ‘스컬’의 흥행은 국내 유저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이름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현재 금일 기준으로 ‘스컬’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40위를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스컬’의 판매 페이지 내 리뷰 창에서 또한 중국어 및 영어로 작성된 리뷰를 국내 유저가 작성한 리뷰의 빈도만큼이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스컬’의 인기 요인으로는 유저들에게 익숙한 장르 선택과 더불어 높은 퀄리티의 픽셀 아트 그래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로그라이트 플랫포머 액션 장르를 선택한 ‘스컬’은, 시장에서 유사한 게임이 이미 다수인 장르지만 그만큼이나 안정적인 유저 층을 보유하고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픽셀 아트 그래픽을 활용한 디자인 부문에서도 게임은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출시 이전까지도 픽셀 아트 그래픽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스컬’을 향한 높은 관심도가 이어진 바 있으며, 출시 이후 유저 평가가 공통적으로 호평하는 분야 또한 디자인 부문을 가리키고 있다.

현재 ‘스컬’은 스팀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이어가며 정식 출시를 위한 개발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높은 관심도만큼이나 유저들의 피드백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스컬’, 정식 출시 이후 국산 인디의 대표 성공작으로 기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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