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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차기작 파트너는 ‘유니티’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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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을 라이엇 게임즈의 후속작 라인업이 유니티 엔진 위에서 생명을 얻고 있다.
 

사진=(상단부터) 라이엇 게임즈, 유니티
사진=(상단부터) 라이엇 게임즈, 유니티

이번 협업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제작툴로 유니티 엔진을 선택했다. 두 작품 모두 안드로이드OS, iOS 등 모바일 플랫폼 외에도 PC나 콘솔 서비스를 준비 중인 만큼, 20개 이상 플랫폼에 최적화된 유니티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유니티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과 함께 20개 이상 플랫폼에서 수십억 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이때 양질의 플레이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플랫폼 최적화 기술과 자유로운 음성 채팅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툴 ‘비복스(Vivox)’가 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조 라이엇 게임즈 법인사업개발 부문 담당자는 “유니티의 세계적인 툴과 플랫폼 최적화 기술 덕분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다양한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댄 웹스터 ‘레전드 오브 룬테라’ 엔지니어링 책임자 역시 “처음부터 PC와 모바일 플레이를 원한 만큼 유니티가 확실한 선택이었고, 개발 과정에서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이 게임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랄프 하워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연구개발 부문 부사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유니티 기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펼쳐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니티는 유저들이 몰입 가능한 환상적인 세계과 경험을 제작하도록 크리에이터에게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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