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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자신감 영향’ 조이시티 ↑, ‘개인 대규모 매수’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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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4.33%(500원) 상승한 12,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6,55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1,273주와 22,601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유지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으며, 당일 개인투자자까지 ‘사자’ 행렬에 뛰어들면서 이틀 동안 반등국면이 지속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블레스 모바일’이 3월 20일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예고한데다, 조성원 대표가 자사주 1만 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됐다는 의견들이 제기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6일) 전거래일 대비 4.93%(140원) 하락한 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97주와 35,16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09,31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대거 이탈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하루 만에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슈로 ‘기생충’ 오스카 4관왕 호재가 힘을 잃었고, 자사 게임사업 부진으로 지속가능한 실적개선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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