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2.28 10:5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령 772호 기사]

※ 2020년 2월 4주차, 2020년 2월 16일 ~ 2월 22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 1. AFK 아레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그 이름을 알린 릴리스게임즈가 신작 ‘AFK 아레나’를 통해 연타석 홈런을 달성하고자 하고 있다. 릴리스게임즈의 방치형 RPG 신작 ‘AFK 아레나’가 금주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나섰다.
‘AFK 아레나’는 세로형 플레이 방식을 채택한 방치형 RPG로, 독특한 일러스트와 스토리, 다양한 영웅 조합 기반의 전투와 아레나 플레이를 특징으로 가졌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7개의 종족으로 구성됐으며, 각 종족 간의 상성관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치형 RPG의 편의성을 위해 영웅 육성 및 장비 착용 등에 있어서도 다양한 편의시스템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주요 콘텐츠인 아레나 시스템의 경우 일반적인 아레나, 고급 아레나, 토너먼트 방식의 챔피언 아레나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TOP 2. 랜덤 다이스
 

지난 차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랜덤 다이스’가 그 기세를 더욱 높이며 금주 차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랜덤 다이스’의 흥행은 현재 무료게임 순위를 넘어 매출 순위에서도 그 기세를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의 랭킹 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게임들의 대부분이 인앱 결제보다는 게임 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점에 반해, ‘랜덤 다이스’의 경우 특유의 독특한 게임성으로 구글 및 iOS 매출 차트에서도 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게임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순위 상승을 기록해 왔으며, 지난 2월 13일을 기점으로 구글 매출 10위, iOS 매출 6위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10위권 내의 매출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주사위와 타워 디펜스의 만남으로 성공가도를 이룩한 ‘랜덤 다이스’, 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TOP 3. 우드터닝
 

목공 그리고 조각, 두 분야는 취미의 영역이기 보다는 전문직에 더욱 가까운 영역이다. 하지만 ‘우드터닝’과 함께라면 이 또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캐주얼 조각 모바일게임, ‘우드터닝’이 금주 차트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우드터닝’은 기본적으로 재료인 나무를 활용해 조각을 진행하고, 조각을 마친 후 마감작업, 도색작업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목조 가공품 제작의 순서를 간단하게 재현한 작품이다. 일종의 조각품 제작 시뮬레이션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는 본 게임은, 회전하고 있는 나무에 조각칼을 대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한 캐주얼게임의 일종이지만, 보다 복잡한 완성품을 요구하는 미션이 주어질수록 높은 집중력과 섬세한 조작을 필요로 한다.

TOP 4. 풀 더 핀
 

지난 차트에서 5위 자리를 차지했던 ‘풀 더 핀’이 한계단 상승한 4위 자리를 마크했다.
‘풀 더 핀’은 제목 그대로 핀을 뽑는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캐주얼 퍼즐게임의 일종이다. 최근 SNS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핀을 뽑아 용사를 구하라!’라는 식의 게임 광고에서 보여주는 형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해당 광고들과는 연관이 없는 게임인 만큼, 특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방식은 아니다. 각각의 퍼즐은 일종의 병과 같은 형태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올바른 순서를 찾아 핀을 뽑고 최대한 많은 수의 공을 아래에 위치한 골인 지점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난이도는 간단한 편이지만, 간편한 조작감과 핀을 뽑는 조작감에서 주는 단순한 재미가 인기요인으로 작용한다.

TOP 5. 드로우 클라이머
 

그래픽 등의 외견은 여타 캐주얼 모바일게임들과 별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플레이 방식에 있어 차별점을 탑재한 게임, ‘드로우 클라이머’가 금주 차트 5위 자리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드로우 클라이머’는 기본적으로 레이싱 장르를 채택하고 나선 게임이다. 자동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며 중간 중간 단순한 조작만을 요구하는 캐주얼 레이싱게임은 다수 있었지만, ‘드로우 클라이머’의 경우 레이스 시작 전에 게임 플레이의 핵심을 담아냈다. 바로 코스를 달리는 정육면체 물체의 다리를 유저가 직접 그리도록 한 것이다. 이에 게임은 단순하지만 중독성 넘치는 재미를 제공한다. 큰 포물선으로 다리를 그리거나, 지그재그로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짧은 다리를 주는 등 무궁무진한 방식을 적용하며 코스를 공략해 나갈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