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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 게이트3’ 인게임 최초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2.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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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RPG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발더스 게이트3’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기준) PAX EAST 2020 무대를 통해 인게임 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당일 무대에서는 ‘발더스 게이트3’의 캐릭터 생성, 캐릭터 간의 대화 시퀀스, 전투 및 필드 탐험 등의 요소를 공개했다. 이날 시연 무대는 개발사인 라리안 스튜디오의 창립자 스벤 빈케의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각각의 종족부터 직업, 능력치 등의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쿼터뷰 형태의 게임이지만 풀 3D로 제작돼 시점 변환 등을 보이며 필드 플레이를 시연했으며, 전작들과 달리 확대 컷신으로 전환되는 캐릭터 간의 대화 씬 또한 확인이 가능했다. 특히, 턴제로 구성된 전투의 경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특유의 D&D 룰 기반 전투가 건재함을 알렸으며, 외에도 다양한 상호작용이 등장함을 보여줬다.
 

‘발더스 게이트3’의 개발을 맡은 라리안 스튜디오는 ‘디비니티’ 시리즈로 국내 RPG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개발사다. ‘디비니티’ 시리즈의 경우 고전적인 서양 RPG의 전통을 계승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과거의 대화 중심 진행과 높은 자유도 등의 특징을 훌륭히 계승하면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양 고전 RPG의 대표적인 명작 시리즈로 유명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최신작의 개발까지 맡았으며, 공개된 게임 플레이 내에서도 ‘디비니티’ 시리즈와의 유사성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고전 RPG 팬들이라면 잊지 못할 작품 중 하나인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그 최신작의 인게임이 공개됨에 따라 팬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핵심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잘 구성했다는 평이다. 금년도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3’가 과연 다시 한 번 RPG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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