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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데바데 모바일' 아시아 판권 확보 … 하반기 한국 출시 예정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2.28 18:52
  • 수정 2020.02.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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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가 준비된 킬러타이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이하 모바데)' 아시아 판권을 확보했다. 관련 판권에는 한국도 서비스 지역으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출시 전략에 귀추가 주목된다. 

넷이즈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바데' 아시아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지난 2016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타이틀. 스팀에서 서비스되면서 현재까지 동시접속자수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작게임이다. 지난 2019년 6월 모바일 게임 개발소식이 공개되면서 한번 더 주목받았다. 이후 일부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면서 사전 점검에 나선 상황. 국내에서도 APK가 공개되면서 이미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나올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넷이즈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PC판 경험을 그대로 살린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춘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란 이야기다. 

넷이즈에 따르면 현재 '모바데'는 아시아 지역별 상황에 맞춰 최적화와 현지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당초 게임은 지난 2019년말 서비스 될 예정이었으나 넷이즈는 출시 시기를 2020년말로 잡았다. 이들이 준비중인 '현지화 모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중국식 유료화 모델이 채용돼 소위 '가챠'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련해 '데이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 페이지에는 사전 등록자들에게 '인게임 캐시'와 '게임 내 티셔츠'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사실상 부분유료화 모델은 확정적으로 본편과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취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넷이즈는 올해 하반기경 보다 자세한 소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넷이즈는 지난해 7월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 비헤이비어 게임즈 지분을 인수했다. 자세한 지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넷이즈측 발표에 따르면 비에비어스튜디오는 독립 권한을 갖는 개발사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었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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