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플레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차티드’에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합류했다. 그간 수차례 이어진 감독 교체 등의 난항에 이어, 최근 이어지는 캐스팅 확정 소식과 함께 드디어 안정적인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언차티드’ 내에서 주어진 배역은 현재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확정된 배역은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의 톰 홀랜드와 주인공의 스승 격의 인물인 빅터 설리번 역의 마크 월버그가 전부인 상황이다.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게임 중 ‘언차티드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에서 등장한 네이선 드레이크의 과거 이야기가 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장인물로는 주인공의 친형인 새뮤얼 드레이크, 과거의 동료 레이프 애들러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현재 영화 각본 및 상세 플롯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중 네이선 드레이크의 과거부터 인연을 쌓은 남성 등장인물 중에서도 해당 둘이 큰 비중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외에도 영화 자체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따른 새로운 인물을 맡을 확률도 높은 상황이다.
주요 배역 캐스팅이 확정되기 시작하며 팬들은 ‘언차티드’ 영화에 가졌던 불안감을 조금씩 지우고 있는 모습이다. 7번의 감독 교체라는 진통 끝에 본격적인 제작과정에 돌입한 ‘언차티드’는 오는 2021년 3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