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시행 앞두고 ‘기대 반 우려 반’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03 16:21
  • 수정 2020.03.03 16:2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중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게임법 일부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체부는 빠르면 금주 내 해당 개정안의 심사를 진행하고 시행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적용되면 웹보드게임 1일 손실한도를 10만 원으로 제한한 규정이 폐지되고 게임 접속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다. 

그간 웹보드게임 이용 제한이라는 굴레로 손실을 겪었던 관련 업체들은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강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NHN, 네오위즈 등 적용 대상 게임사들의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규제 완화를 앞두고 PC와 연동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웹보드 게임 완화 정책에 대해 사행성 조장 등 일관된 우려를 내놓고 있다. 불법 게임머니 환전 등 그간 문제돼왔던 고질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야한다는 목소리다. 
관련업체들의 자율규제뿐아니라 완화 정책을 악용할 사례들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