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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MMORPG '나우 리마스터', 글로벌 시장 정조준

몰입도 높은 콘셉으로 주목도 ‘UP ’… 가디언과 함께하는 오픈필드 탐험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20.03.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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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72호 기사]

● 장    르 : 모바일 MMORPG
● 개발사 : 부클
● 배급사 : 부클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20년 2월 20일 

부클이 출시한 ‘NOW 리마스터(나우 리마스터)’는 SF와 중세 유럽이 합쳐진 듯한 독특한 배경으로 구축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담은 MMORPG다. 빛의 여신 아니타스와 어둠의 남신 엑실리스가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멸망의 위기를 맞이한 인간들이 이를 극복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아니타스라고 이름 붙여진 세계에서 각 국가는 ASU(아니타스 국제 연합)을 구축하고 강력한 힘을 지닌 이들을 모아 암흑물질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용자는 ASU에 소속된 팔라딘, 엣지워커, 랜서, 거너, 소울이터 중 하나로 변신해 아니타스의 세계를 지키게 된다. 이용자는 강력한 힘을 가진 가디언을 파트너 삼아 거대한 ‘NOW 리마스터’의 세계를 탐험하고, 멸망의 위기를 막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 방대한 오픈필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NOW 리마스터’를 통해 MMORPG의 새로운 재미를 느껴보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NOW 리마스터’에는 매력적인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대표 캐릭터인 팔라딘은 아니타스의 서방 종교국가 아마리안 출신의 성전사로 여신 아니타스의 적대세력을 처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악신 엘실리스의 힘이 점점 커지면서 그 부산물인 암흑물질이 세계에 점점 퍼져가는 상황에서 아마리안이 엘리트 성전사의 파견을 요청, 이에 팔라딘이 ASU에 참전하게 됐다. 팔라딘은 밸런스 좋은 영웅으로, 체력과 방어도가 높아 단단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공격력도 준수한 만큼, 처음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캐릭터다. 팔라딘은 8개 일반 스킬과 2개의 시그니처 스킬 ‘다크니스 오라’와 ‘파워 레이지’를 이용해 전위에서 적을 막고 파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방대한 아니타스의 세계를 탐험하자
▲ 방대한 아니타스의 세계를 탐험하자

또 다른 대표 캐릭터는 엣지워커로, 동방 출신의 여검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동방에서 수련한 기를 활용한 강력한 검술이 강점이다. 가문 대대로 내려온 마나를 노리는 엑실리스의 추종자들에게 가문이 멸망 위기를 겪었고, 이후 복수를 위해 ASU에 합류했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팔라딘과 마찬가지로 10개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법과 검을 활용해 강력한 공격력을 갖는다. 팔라딘이 탱커라면, 엣지워커는 근거리 딜러인 셈이다. 시그니처 스킬은 공격속도와 HP 흡수량을 증가시키는 ‘로드 뱀파이어’와 크리티컬 확률과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버서커’다.
이 외에도 광범위 공격에 버프, 디버프 부여 능력을 갖춰 파티 플레이에 필수 역할을 맡는 랜서를 비롯해 총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매력적인 거너, 소환술을 주력으로 이용하는 소울이터 등 총 5개 캐릭터가 등장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 가디언은 이용자의 든든한 조력자다
▲ 가디언은 이용자의 든든한 조력자다

독특한 콘텐츠 ‘엄지척’
‘NOW 리마스터’에서 기존 MMORPG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가디언’의 존재다. 가디언은 소환 유닛으로, 각각 고유한 능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가디언은 노멀, 매직, 레어, 유니크, 레전드, 히어로 등급으로 나뉘며 팀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버프, 적들의 능력을 깍아내는 디버프 등 효과를 갖는다. 또한 각자 고유한 특수 능력을 보유해 전투에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NOW 리마스터’에서는 캐릭터 육성 외에도 가디언을 어떻게 육성하느냐에 따라 한층 더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가디언과 이용자들의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가 발휘되는 만큼, 단순화 된 플레이가 아닌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 길드와 함께 대규모 공선전에 도전하자
▲ 길드와 함께 대규모 공선전에 도전하자

여기에 광대한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시작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파티를 결성해 도전하는 보스 공략, 캐릭터 성장을 위해 도전해야 하는 골드 던전과 요일 던전, 한계에 도전하는 명예의 탑과 정예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캐릭터와 가디언을 조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공략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길드원과 함께 도전하는 길드 레이드, 길드 간 전투인 점령전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부클은 2월 20일 ‘NOW 리마스터’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으며, 26일 원스토어 출시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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