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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및 e스포츠협‧단체, 코로나19 극복 위해 동참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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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잇단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는 가운데 관련 협‧단체들도 움직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초 한국게임학회가 코로나19가 맨처음 창궐한 지역인 중국 우한에 마스크 및 세정제  등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한 것을 시발점으로 국내 시장에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기관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상암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운영, 관리하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경우 지난 2월 28일부터 이 곳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 관람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 휴관은 추후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부산 해운대구청과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부산과 서울 PC방을 방문해 이용자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과 신학년 개학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출입이 잦을 수 있는 대형 PC방을 중심으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안내, 사업자 준수사항 계도활동 등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게임위는 주요 점검 사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직원 및 손님들의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안내하고, PC방 내 예방수칙 포스터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홍보물 배부 등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게임위는 내주 광주, 천안을 중심으로 이를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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