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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강세 … 엔씨소프트, 52주 신고가 돌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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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강세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모양새다. ‘리니지2M’ 출시 이후 연일 상승세를 타더니, 3월 4일에는 70만 원선을 돌파했다. 양대 타이틀인 ‘리니지2M’과 ‘리니지M’ 모두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성장한계’는 어디쯤일지 주목된다.
 

▲ 엔씨소프트 신규 C·I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올해 들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상상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60만 원대를 돌파하며 연일 52주 신고가 경신 소식을 알리더니, 3월 4일 전일 대비 41,000원 상승(+6.04%)한 720,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의 중심에는 ‘리니지2M’이 있다. 출시 이후 4일만에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도 견고하게 왕좌를 지켜오고 있다. 특히 전작 ‘리니지M’과의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새로운 유저층을 흡수하는데 성공했으며, 지금까지도 견조한 매출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올 1분기 엔씨소프트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점치고 있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까지도 기대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리니지2M’의 2월 일평균 매출액을 전월 대비 11.2% 증가한 45억 원으로 추정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경쟁강도 완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3월에도 1·2월과 같은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리니지2M’ 해외 출시나 ‘아이온2’, ‘블소2’ 출시 중 하나만 현실화돼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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