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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갇힌 소비자들, 게임기 판매 작년대비 ‘급증’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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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대중들의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한 온라인 쇼핑 관계자에 따르면 “신학기인 3월과 4월에는 완구, 의류 쪽 매출이 급증하는데 반해 최근 코로나19 여파인지 의류 매출은 감소하고 게임과 완구 쪽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특히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가 잇따라 개학일을 늦추고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사 오프라인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닌텐도 스위치’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 관련 상품이 재고를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팔렸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 게임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 변화 조짐은 없다는 분위기다. 다만,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PC방 소상공인 사업주들은 이용량이 크게 줄어 게임사들이 각기 다른 방안으로 이들의 부담을 덜어줄 강구책을 내놓고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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