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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황혼기 독점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 출시일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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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신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한 소니는 오는 6월 26일 게임 발매를 함께 밝혔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인퍼머스’ 시리즈와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개발사로도 유명한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신규 I‧P 작품이다. 게임은 지난 1274년 경 원나라(몽골)의 일본 침공을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게임 제목과 같이 대마도를 습격한 몽골군에 맞서는 사무라이 주인공 ‘진’의 여정이 주된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작품의 스토리 플롯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세의 일본을 배경으로 그리는 게임을 서구권의 개발사가 제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게임은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SIEK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토리 트레일러 中 발췌
사진=SIEK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토리 트레일러 中 발췌
사진=SIEK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토리 트레일러 中 발췌
사진=SIEK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토리 트레일러 中 발췌

지난 2017년 처음 선을 보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당시 첫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콘솔 게이머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소니 산하 개발사의 작품으로 PS4 독점작이 될 것이 유력한 상황과 함께, 황혼기에 접어들기 시작한 PS4의 성능을 극한까지 활용한 높은 그래픽 퀄리티가 시장의 이목을 끈 것이다. 아울러 1274년의 대마도라는 생소한 소재 선택으로도 게임은 화제를 모았다. 기존까지 서구권 개발사들의 닌자, 사무라이 등의 일본 요소를 가미한 게임 개발은 다수 존재해왔지만, 일본의 역사를 핵심 소재로 구성한 팩션(Fact+Fiction)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개발진은 지난 2018년 E3 무대를 통해 게임의 스토리는 역사와는 다르게 흘러갈 것이며, 소니의 협력을 통해 학계의 도움을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출시일이 확정되며 금년도 AAA급 콘솔게임들의 출시 달력이 확정되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매월 대규모 개발사들의 신작이 쏟아지기 시작할 금년도,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이중에서도 그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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