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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검은 월요일’ 게임주 전체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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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9일) 게임주 전체가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현재 거래정지 중인 파티게임즈와 와이디온라인을 제외하고는 전부 전거래일 대비 최소 0.11%에서 최대 17.30%까지 하락했다.
 

이날 게임주 ‘전멸’과 관련해 증권시장 전반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 분위기가 악화됐다. 실제로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4.19%, 4.38% 하락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

게임주 중 가장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보인 곳은 위메이드다. 전거래일 대비 17.30% 급락한 2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138주, 94,34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207,98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하락세를 보였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 배경으로는 소송 이슈가 꼽힌다. 지난 6일 킹넷으로부터 ‘왕자전기’ 소송 배상금 43억 원을 수령했지만, 반대 급부로 절강환유에 대한 중재 집행에 킹넷을 포함하기 위한 추가 집행신청이 기각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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