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견게임사, 블록체인 시장 잇단 공략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10 11:2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게임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위메이드트리
사진=위메이드트리

우선 SNK인터랙티브(이하 SNK)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DX(피디엑스)에 블록체인 대행권한을 부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NK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 핵심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 등을 블록체인과 접목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의 프로젝트 명은 이른바 온버프로, 이곳에 게임, I·P,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두루 합류한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도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신작 캐주얼 모바일게임 2종을 공개했다. 일찍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공개한데 이어 관련 신작 출시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한 모바일게임은 ‘버드토네이토’와 ‘아쿠아리움’으로, 각각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경우 블록체인 게임 타이틀만 10종을 보유한데다 기존에 자사가 보유한 인기 타이틀도 잇따라 ‘위믹스’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어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엠게임도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RPG ‘귀혼 포 클레이튼’과 ‘프린세스메이커 포 클라이튼’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오는 상반기 순차 출시 예정으로, 내부서 지속적으로 관련 게임들을 개발할 계획이어서 회사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