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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 맞은 ‘배그’, 판처파우스트 등장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12 14:17
  • 수정 2020.03.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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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에 중화기가 등장하며 새로운 유형의 전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PC 1.0 버전 #6.3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PC버전 최초의 중화기 ‘판처파우스트’가 등장한다. 2차대전기에 사용되던 대전차 로켓으로, 한 발을 사용하고 나면 발사관을 통채로 버리는 일회성 무기다.  

세부 특성을 살펴보면, 탄착 지점으로부터 최대 6m까지 광역 대미지를 입히며, 얇은 벽 또는 오브젝트를 어느 정도 관통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주무기 슬롯 하나를 차지하며, 한 번 쓰고 버려야 한다는 점과 후폭풍으로 인해 팀원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 무기는 카라킨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기존 무기의 밸런스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보급 상자에서만 등장하던 경기관총 M249는 이제 월드스폰으로 변경된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등장하며, 개머리판과 탄창을 부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본 장탄수가 100발에서 75발로 감소했으며, 대용량 탄창 사용시 150발로 증가한다. 대신 반동은 약간 상승했으며, 탄환 당 대미지도 소폭 하향됐다.
 

그간 기피대상이던 토미건에도 변화가 생겼다. 총기 상부에 레일이 추가돼 레드도트 사이트나 홀로그램 조준기 등 무배율 광학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게 됐으며, 연사속도가 증가하고 탄퍼짐 및 반동이 감소하는 등 상향 조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UMP45 역시 탄속과 발당 대미지, 연사속도가 상향됐다.

신규 화기 추가와 기존 총기 밸런스 조정으로 플레이 패턴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꽝’ 취급이던 토미건의 경우 초반 교전 단계에서 채택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판처파우스트의 경우 전투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는 카라킨에서만 스폰된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비 더욱 강력한 화력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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