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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리스크 해소 기대’ 액션스퀘어↑, ‘신작 모멘텀 약화’ 베스파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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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21.00% 상승한 1,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0,82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73,74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상승장으로 전환했으며,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상장폐지 우려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액션스퀘어의 내부결산 기준 지난해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률 44.2%로 나타났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기준인 50%(3사업연도 연속)에 미달하게 되며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내부결산 기준으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베스파는 전거래일 대비 16.08% 하락한 8,1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05주, 7,508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투자자가 10,413주를 순매도했으며, 이날은 종일 하락장을 기록했다.

베스파의 주가하락 요인으로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 꼽힌다. 이달 초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신작 ‘임모탈즈’가 사전예약을 시작했지만,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엔 부족했다는 평가다. 또한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것도 한 몫을 했다. 실제로 이날 대부분의 게임주가 하락장을 면치 못했으며, 베스파를 포함한 7개 게임주는 2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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