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와 MOU를 체결하고, 면세점 부문 신규 파트너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여가 분야의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 기업의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거래하거나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종합 여행 플랫폼 1위 기업인 야놀자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알려졌으며, 현재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2분기에 론칭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의 합류 배경으로는 인터넷면세점 전용 포인트인 ‘갓포인트’의 활용성 확장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갓포인트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상품 구매나 출석 등 활동을 통해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하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이번 ‘밀크’ 프로젝트 합류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여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