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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게임업계도 달라진 근무환경 ‘눈길’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0.03.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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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재택 근무 등으로 업무 환경이 변화되면서 게임업계도 대응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주요 N사들은 수도권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재택 근무 연장, 순환 근무제 등을 도입 중이다.
실제로 NHN에 따르면 자사 협업 플랫폼 ‘TOAST Workplace Dooray!(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화상회의 접속율이 급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에 탑재된 화상 회의 기능은 국내 주요 기업의 재택근무가 결정되던 지난달 26일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3월 첫 주에는 2월 동기간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사용량을 나타냈다.

회사에 따르면 업무 관리 및 협업툴 서비스인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기능의 접속 트래픽은 일평균 약 30%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작 출시를 목전에 둔 게임사들의 경우 발빠른 대처로 대응 전략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오프라인 마케팅서부터 출시 이후 고객 대응과 같은 서비스에 혹여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 중 라이엇게임즈와 조이시티는 자사 신작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각각 대체하는 모습이다.
 

조이시티의 경우 이달 20일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13일 저녁 첫번째 유저 간담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당초 이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격 교체됐다. ‘블레스 모바일’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카페의 ‘공지사항’ 링크에 접속하면 바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도 오는 17일 오전 자사가 첫 모바일게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적 팀 전투’의 기자간담회를 실시한다. 특히 회사는 해당 게임의 최신 세트 ‘전략적 팀 전투:갤럭시’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유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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