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간 구글 플레이 랭킹 탑5 분석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3 12:2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령 773호 기사]

※ 2020년 3월 1주차, 2020년 3월 1일 ~ 3월 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

Top1. AFK 아레나
 

릴리스 게임즈의 신작 ‘AFK 아레나’가 금주 차트에서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모바일 방치형 RPG라는 다소 캐주얼한 장르를 채택하면서도, 그 게임성을 강화하고 전면에 나선 ‘AFK 아레나’는 현재 다운로드 수는 물론 매출 순위에서도 그 저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AFK 아레나’의 강점 중 하나는 인게임 일러스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생명과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는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판타지 세계관 속 판화와도 같은 특색있는 일러스트를 채택함으로써 게임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집형 RPG의 특징을 따라가면서도 방치형 RPG의 강점을 섞어낸 형태로, 각각의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스킬을 통해 그 역할을 구분하고 있으며, 해당 캐릭터 육성에 있어서는 최대한 간단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확고한 특색을 장착한 ‘AFK 아레나’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재차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자 하는 릴리스 게임즈의 도전에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Top2. 드로우 클라이머
 

다리를 그리고, 그대로 달려라! 독특한 플레이 방식 채택으로 캐주얼게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게임, ‘드로우 클라이머’가 금주 차트 2위로 올라섰다.
‘드로우 클라이머’는 레이싱 장르를 채택하면서도 플레이 조작에 있어 방향 전환, 속도 증감 등이 아닌 캐릭터의 다리를 그리는 방식을 선보였다. 그렇기에 유저들은 원하는 방식으로 다리를 그리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다리를 쥐어 주기도 하면서 트랙을 달리는 캐릭터를 완성시킬 수 있다. 아울러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주어지는 코스가 천차만별인 만큼, 처음으로 그린 다리가 해당 스테이지에 걸맞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새로운 다리를 그려서 교체할 수 있다.
단순한 선 하나를 그리는 방식만으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 ‘드로우 클라이머’다.

Top3. R5

유주게임즈의 신작 MMORPG ‘R5’가 지난 2월 25일 출시 이후 금주 차트 3위 자리에 올라섰다.
‘R5’는 모바일 MMORPG ‘완미세계’로도 이름을 알린 중국의 퍼펙트월드가 개발한 신작이다. 개발 기간에 3년을 소요하고 100억 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R5’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게임은 6종의 캐릭터와 12개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은 저마다 뚜렷한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어 유저들로 하여금 다양한 파티 조합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러한 파티 플레이에 있어 수백 종의 레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대형 보스를 사냥하는 즐거움도 탑재하고 나섰다.
국내 출시에 앞서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 선 론칭하면서 매출 순위 1위, 2위를 기록했던 ‘R5’는 이제 국내 시장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Top4. 슬랩 킹즈
 

유튜브 혹은 여타 미디어 매체를 통해 ‘뺨 때리기’ 대회라는 영상을 본 이들이 있을 것이다.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대회인 뺨 때리기 대회, 그 대회를 모티브로 삼은 캐주얼게임이 등장했다. 정확한 타이밍에 따귀를 때려 상대방을 이겨 나가는 게임, ‘슬랩 킹즈’다.
‘슬랩 킹즈’를 플레이하는 방식은 상대방 캐릭터 상단에 표시되는 슬랩 타이밍에 맞춰 보다 정확한 타이밍으로 강력한 따귀를 선사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러시아의 뺨 때리기 대회를 모티브로 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의 무대는 8각의 옥타곤 무대, 복싱 시합, 레슬링 등이 펼쳐질 법한 4각의 링 등이 등장한다. 아울러 상대하는 캐릭터들 또한 폭주족과 같은 바이커, 영국의 신사, 마피아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단순한 플레이 방식이지만, 게임이 주는 통쾌함은 스트레스 해소에 적격일 것이다.

Top5. 푸쉬 뎀 올
 

끊임없이 몰려드는 적들을 모두 밀어서 떨어뜨리자! 자신의 몸보다 큰 롤러를 굴리며 주인공을 향해 달려드는 이들을 모두 필드 밖으로 떨어뜨리는 게임, ‘푸쉬 뎀 올’이 금주 차트 5위에 진입했다.
‘푸쉬 뎀 올’은 거대한 롤러를 굴리며 스테이지의 끝까지 향하는 캐주얼게임이다. 단순히 스테이지 결승점을 통과하는 점이 게임의 전부였다면 이 게임은 전혀 특색 없는 게임으로 남았겠지만, ‘푸쉬 뎀 올’은 마치 좀비 떼와도 같이 몰려드는 캐릭터들을 밀어내야 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았다. 유저들은 끊임없이 몰려드는 캐릭터들을 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각의 무대 외곽으로 밀어내며 모두 처치해야 하며, 개중에는 일반 캐릭터보다 빠른 캐릭터, 큰 덩치로 쉽사리 밀리지 않는 거대한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