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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신작 흥행 확인’ 넷마블↑, ‘글로벌 증시 악화’ 와이제이엠게임즈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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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5.52% 상승한 9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10,30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각각 116,933주, 96,273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오전 하락장으로 시작해 11시경부터 보합세를 보였으며, 오후부터 꾸준한 상승장을 이어나갔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신작 흥행으로 인한 기대감 상승이 꼽힌다. 지난 3월 3일 글로벌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북미·유럽 등 주요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A3: 스틸얼라이브’도 론칭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춰 2분기 실적 성장과 향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20.14% 하락한 1,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4,840주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4,30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하락장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유가 하락 등 악재가 겹치며 세계 주요 증시들이 대부분 10%대 하락폭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그 영향권에 들어있는 상황다. 현재 와이제이엠게임즈를 비롯해 대부분의 게임주들도 그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날 상승장을 기록한 넷마블, 신스타임즈, 펄어비스, 엔터메이트, 플레이위드와 주가 변화가 없었던 엔씨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주가 하락했다. 특히 이들 중 11개주가 2자릿수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5% 이하인 주는 8개에 불과하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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