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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 데모' 스피드런 등장 13분 19초만에 게임 클리어?!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0.03.13 16:42
  • 수정 2020.03.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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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라도 게임을 내놓지 않으면 큰일날 기세다. 게이머들이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열광한다. 금주 초에 공개된 '파이널판타지7 데모'를 플레이하는 것도 모자라 아에 하나씩 뜯어 보면서 분석에 돌입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클리어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런 경쟁이 시작됐다. 

'파이널판타지7' 데모는 일반 유저의 경우 약 30분동안 플레이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들의 실력에 따라 클리어 시간은 좀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그런데 비교적 장시간 플레이해야하는 이 데모 버전을 단 13분만에 통과하는 게이머들이 등장했다. 그것도 클리어타임은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플레이 방법은 발전하고 있다. 

1주일전 첫 스피드런을 제안한 유저는 약 24분만에 게임을 클리어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클리어타임은 20분 안쪽으로 진입했다. 이어 100여명 유저들이 차례로 공개, 플레이타임은 갈수록 줄었다. 공개 5일만에 플레이타임은 15분 안쪽까지 진입했다. 당시 유저들은 캐릭터의 이동속도와 거리, 코너를 트는 각도까지 계산하면서 게임을 파고들었다. 전문 '스피드런' 툴이 등장하는가 하면, 1초를 줄일수 있는 기법들이 공유되면서 시간은 더 줄어들었다.

스피드런은 13분 25초에서 3일을 버티다가 2일전 1초 빠른 13분 24초가 됐더. 1일이 더 지난 3월 12일 타임 어택커 Ffamran는 최종 플레이타임은 3분 19초로 줄이면서 최종 승자가 되는 듯 했다. 

불과 1시간전 한 유저가 이를 보고 피드백을 전했다. Ffamran의 공략 중에는 일부 타임로스 구간이 있으며 이를 줄이면 13분 10초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이야가 나왔다. 지금도 그들의 경쟁은 계속된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공식 출시되는 오는 4월 10일까지 이들의 배틀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리메이크전 '파이널판타지7' 타임어택은 7시간 34분 46초였다. 리메이크 버전 타임어택은 또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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