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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게임화 도전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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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게임화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애니플렉스는 ‘귀멸의 칼날’ 모바일게임과 콘솔 대전게임 2종을 공개하고 나섰다.
 

사진='귀멸의 칼날' 콘솔 타이틀('귀멸의 칼날' 게임 티저 페이지 中 발췌'

‘귀멸의 칼날’ 콘솔 버전의 경우 오는 2021년 중 발매를 예고하고 있으며, 제목은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PS4로 발매될 예정이며, 배급을 담당한 주식회사 애니플렉스와 대전액션 장르 선정 외에 추가적인 정보는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티저 페이지 내에선 ‘귀멸의 칼날’ 모바일게임의 금년도 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해당 게임의 경우 서바이벌 액션 장르임을 밝히고 있다. 개발 및 배급은 콰트로 A 개발, 애니플렉스 배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원작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경우 주간 소년 점프 내에서 연재되고 있는 만화로, 유포테이블, 애니플렉스, 슈에이샤의 제작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P다. 본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높은 퀄리티와 함께 일본 내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이에 따라 원작 만화의 인기까지 함께 견인한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인 미디어믹스에 따라, I‧P의 게임화는 시간문제였다는 평 또한 존재하고 있다.
 

▲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의 게임화는 최근 대전액션 장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귀멸의 칼날’의 콘솔게임화에 따른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펀맨’ 등 일본 내 유명 애니메이션 I‧P들이 연달아 콘솔 대전액션에 도전하고 나섰지만, 부족한 게임성과 뒤쳐진 퀄리티 등의 혹평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전례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대전액션을 택한 ‘귀멸의 칼날’, 해당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 I‧P의 성공적인 게임 이식이라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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