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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자사 서비스 게임 e스포츠 전면 중단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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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코로나19의 악화로 인해 자사 서비스 게임의 모든 e스포츠 경기 및 행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A는 지난 13일 현재 활발히 서비스 중인 ‘피파 2020’, ‘매든 NFL 20’, ‘에이펙스 레전드’ 등 자사가 출시하고 e스포츠를 진행해온 게임들의 금년도 모든 관련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피파 온라인 4’ 또한 관련 행사 및 시합을 모두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는 EA가 자사 게임을 통해 e스포츠를 진행해온 후 처음 결정된 사항으로, 현재 유럽과 북미권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악화일로로 향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또 한 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 여파를 일찍이 체감한 아시아권에서의 e스포츠 행사는 종전부터 취소 혹은 온라인 진행 등으로 대응해 왔으나, 최근 그 여파가 범세계적으로 번지며 EA 또한 관련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 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게임 모든 e스포츠 행사의 전면 중단을 알렸다

EA는 관련 행사 및 시합의 취소와 더불어, 기존 진행해오던 온라인 행사 혹은 행사 참여자, 스태프 등이 원격으로 진행이 가능한 행사 등은 여전히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해당 조치의 중단과 e스포츠 재개에 있어서는 현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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