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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관리종목 탈피 기대’ 엔터메이트↑, ‘개인 이탈’ 액토즈소프트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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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4.81% 상승한 8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303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198,400주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종일 꾸준한 상승장을 이어나갔다.
 

엔터메이트의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종목 토론방 등지에서는 주주총회 결의안 중 사업연도 변경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적자를 해소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법상 소급적용이 어렵다는 분석도 있지만,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거래동향으로 미뤄볼 때, 상대적으로 국제증시의 영향이 적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웃어주는 요인이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2.24% 하락한 5,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39주, 13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43,85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하락장을 기록했다.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포와 유가 하락 등 증시 전반에 걸쳐 악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게임주에 미치는 타격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5개주를 제외한 나머지 전체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대부분이 이날 코스피 및 코스닥 변동폭인 -3.19%, -3.72%를 넘어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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