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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신규 DLC 전성시대 개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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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DLC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게임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3월 2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콘텐츠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만든 타이틀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3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6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 감소했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 시에도 5.5% 감소했지만, 하락세자체는 완만해지는 모양새다.
재밌는 점은, 평일 PC방 사용시간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고, 주말의 경우 21.7% 감소하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을 피해 PC방을 찾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주요 게임 대부분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0.4% 감소했으며, ‘오버워치’와 ‘피파온라인4’가 서로 순위를 맞바꿨다. 이러한 가운데 ‘서든어택’의 강세는 지속되는 모양새다.

주목할 만한 게임으로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 ‘디아블로3’와 ‘패스 오브 엑자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꼽힌다. 
먼저 ‘디아블로3’는 신규 시즌을 시작하며 ‘카나이의 함’ 제한을 없앴으며,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리그 ‘환영’을 내세워 사용시간을끌어올렸다. 사용시간은 각각 전주 대비 89.5%, 82.9% 증가했으며, ‘디아블로3’는 9계단 오른 16위, ‘패스 오브 엑자일’은 8단계 상승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배틀로얄 모드 ‘워존’을 선보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상승게가 무섭다.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150.3% 증가했으며, 순위도15단계를 뛰어넘어 단번에 주간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워존’은 출시 24시간 동안 전세계 600만 명이 플레이한 것으으로 알려졌다. ‘굴라그’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배틀로얄 장르 흥행에 다시금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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