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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4분기 콘솔 신작, 연이은 고평가 행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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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작 출시 일정으로 금년도 콘솔 시장이 게이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까지 출시된 기대작들이 모두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기대감에 부응하는 모양새다.
 

올 1/4분기 출시된 신작들 중 대표적인 작품들은 지난 2월 출시된 ‘이스9: 몬스트럼 녹스’, ‘페르소나 5 로얄’ 등에 이어 지난 11일, 12일 각각 출시된 ‘오리와 도깨비 불’, ‘인왕2’ 등과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둠 이터널’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각각의 장르 팬들에게 높은 기대를 받아온 해당 작품들은, 모두 하나같이 평단의 고평가를 받으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이중 북미권에 발매되지 않은 ‘이스9: 몬스터럼 녹스’를 제외하면, 해당 작품들은 대표적인 전문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을 통해 모두 85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하고 있다. 특히, 이중 네 작품이 90점 이상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90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Xbox One의 ‘오리와 도깨비 불’, ‘둠 이터널’, PS4의 ‘페르소나 5 로얄’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페르소나 5 로얄’의 경우, 본편 ‘페르소나 5’에 확장 콘텐츠를 담아내 재발매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메타크리틱 상에서 96점을 부여 받으며 메타크리틱 역대 평점 4위라는 괄목할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신작이 출시되는 동안 네 작품이 평점 90점 이상을 기록한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또한 다양한 작품들이 시장에 나와 대작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메타크리틱 상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한 해를 통틀어 여섯 작품이 전부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론이 추가되며 점수 상의 변동이 있을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해당 작품들에 대한 고평가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지는 4월 또한 ‘바이오 하자드 RE:3’,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라는 캡콤과 스퀘어 에닉스의 간판 리메이크 작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올 1/4분기에 이어 금년도 콘솔 시장은 더욱 더 열기를 띌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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