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하스스톤’이 새로운 정규력 ‘불사조의 해’를 공개했다. 신규 정규력의 공개와 더불어 2020년 첫 확장팩 및 신규 직업 또한 함께 공개돼,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사조의 해’는 지난 ‘용의 해’에 이은 새로운 ‘하스스톤’ 정규력으로, 지난 용의 해를 지나 새롭게 시작하는 정규력이다. 기존의 정규력과 동일하게 이번 ‘불사조의 해’ 또한 세 편의 확장팩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그중에서도 첫 번째 확장팩은 ‘황폐한 아웃랜드’가 함께 공개됐다.
 

‘황폐한 아웃랜드’는 지난 2007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배경이 된 산산이 부서지고 전쟁으로 황폐해진 아웃랜드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하스스톤’ 속의 이야기는 최초의 악마사냥꾼인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스스로를 아웃랜드의 군주로 선포하며 공포의 녹슨 군단에 대항하는 이야기로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신규 확장팩의 경우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하스스톤’ 또한 최초로 신규 직업을 내놓는다. 이와 관련해 함께 추가되는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탄생 비화를 풀어낸 프롤로그 임무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일리단 스톰레이지 영웅과 30장의 직업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불사조의 해’에선 등급전 모드 개편, 신규 및 복귀 플레이어 지원, 전장 업데이트 등 다양한 요소가 개선되며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