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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스컬’ 10만장 판매, 국내 인디 ‘쾌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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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PC게임 ‘스컬’이 금일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스컬’은 지난 2월 19일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 발매를 개시했으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짧은 볼륨만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 인기 제품 1위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초반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이에 출시 한 달이 지난 현재 ‘스컬’은 글로벌 판매 10만장을 돌파하며 그 흥행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또한, 현 시점 기준으로 구매자 중 91%가 추천을 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 인기 제품 순위에서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스컬’의 구매자 평균 플레이 타임은 8시간 36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얼리 억세스로 인해 게임 볼륨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구매한 이용자들 대부분이 해당 볼륨 내에서 게임을 마지막까지 플레이한 지표로 작용한다. 특히, 2시간 이내 환불이 가능한 스팀 시스템 상에서 평균 플레이 타임을 게임 볼륨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점은, 구매한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게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점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
 

▲ '스컬'이 받는 평가는 국내 시장뿐만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국내 인디게임 업계에 있어 ‘스컬’의 현재와 같은 성공행보는 또 한 번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출시 한 달 10만장 판매라는 수치는 지난 2018년 2월 출시돼 국내 인디게임의 대표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한 ‘던그리드’의 기록을 상회하는 수치임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던그리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한 달 8만장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출시 전부터 국내 인디팬들에게 기대를 모아왔고, 네오위즈와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새겨나가기 시작한 ‘스컬’과 사우스포게임즈, 현재 ‘스컬’의 완성을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그들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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