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iOS 이용자들을 위한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3월 19일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의 iOS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디패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의 사진 촬영 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녀온 병원, 가입한 보험, 청구한 내역 등 자신의 의료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블록체인을 통해 해소했다.
앱 설치 후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최근 3년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삼성화재 가입자는 터치 몇 번으로 진료 내역에 대한 실손보험청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iOS 버전도 나오게 됐다.
메디블록 측은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버전이 출시됨으로써 더 많은 환자가 메디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이번 iOS 출시로 인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