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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콜 오브 듀티: 워존’ 흥행세 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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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이 무서운 상승세로 배틀로얄 장르의 경쟁구도에 합류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3월 3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가 역대 최고 주간순위를 기록하며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최근 출시된 배틀로얄 콘텐츠 ‘워존’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제공=더로그

3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54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2%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주간 사용시간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8.8%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PC방이 가장 많이 분포된 서울・경기지역에서 밀집이용시설 이용제한 행정명령이 발동된 여파로 분석된다.

톱5 게임들은 순위 변동 없이 유지되는 가운데, ‘서든어택’이 ‘배틀그라운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두 게임의 점유율 격차는 불과 0.4%로 오차범위 이내 수준이다. 

특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흥행세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 170.2% 증가, 7계단 순위가 오르며 10위에 랭크됐다. 일간최고 순위는 9위, 최고 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 이는 배틀로얄 모드 ‘워존’의 흥행에 따른 결과로, 지난 18일 1인 모드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 가는 중이다.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만큼 ‘배틀그라운드’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콘텐츠를 내놓은 패키지 게임들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디아블로3’와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시즌의 효과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사용시간은 각각 53.7%, 82.8% 상승했으며, 순위에서도 나란히14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도 5단계 상승하며 22위에 올랐다. 최근 라이브 서버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 Year 5 시즌1 ‘오퍼레이션 보이드 엣지’에 대한유저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지만, 지표 상으로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성장 특화 신규 서버를 오픈한 ‘검은사막’이 전주 대비 8.4%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2계단 순위가 상승한 23위에 올랐고, ‘도타2’가 올해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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