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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디게임 전략 지속 … ‘풀 메탈 퓨리즈’ 국내 마케팅 파트너 담당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3.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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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최근 다양한 국내 인디게임 퍼블리싱을 맡으며 스팀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게임사인 셀러 도어 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풀 메탈 퓨리즈’의 한국 마케팅 파트너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풀 메탈 퓨리즈’는 4인 파티를 기준으로 하는 로그라이트 액션RPG다. 아울러 과거 고전 게임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던 벨트스크롤 방식을 채택했으며, 4명이 모여 협력 플레이를 진행하거나 두 명의 캐릭터를 골라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퓨리즈는 트리스, 에린, 알렉스, 메그까지 총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 방패, 권총, 망치, 저격총을 장비로 사용하며 그 특성과 역할을 달리한다. 게임은 지난 2018년 1월 17일 스팀을 통해 발매됐으며, 공식 한글화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 계약의 경우 인지도는 낮으나 높은 게임성을 갖춘 해외 게임들을 네오위즈가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려나가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개발사와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 모델로, 게임 퍼블리싱이 아닌 마케팅만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미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의 퍼블리싱 성과와 함께 국내 인디게임 퍼블리싱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는 네오위즈가,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 모습이다.

높은 게임성을 갖춘 해외 개발사들을 발굴하며 해당 사업 모델을 지속해 나가겠다 밝힌 네오위즈, 인디게임이라는 시장과 함께 전략적인 스팀 시장 공략에 나서는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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