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게임 개발사 버튼과 함께 개발 중인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이하 파티파티)’가 지난달 진행한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파티파티’의 CBT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선정된 5천 명 가량의 테스터들과 함께한 CBT는, 1인당 1일일 평균 플레이 시간 81분, 1일차 잔존율 54%, 마지막 7일차 잔존율은 30% 이상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번 CBT의 이용자들은 자유도 높은 아바타 및 홈데코 꾸미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참여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파티 개최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게임 안에서 이용자들이 스스로 즐길 거리를 만들어 플레이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어떤 이용자는 자신의 집을 미로처럼 만들어 방문한 유저들에게 탈출의 재미를 제공하는가 하면, CBT 종료를 기념해 다같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 풍경이 그려지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와 버튼은 CBT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테스트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를 위한 최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이용자들이 게임 속 다양한 요소들을 고루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별 획득 재화 밸런스를 조정한다. 더불어 주요 콘텐츠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를 보완하고 보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복 획득 아이템의 활용성, 보상에 대한 인지 개선 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파티파티’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및 콘텐츠 개선 작업을 끝내고 2분기 중반 한국에서 소프트론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심이 되는 게임인 만큼, 론칭 후 플레이 편의성과 확장성을 더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