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MMORPG ‘에어(A:IR)’가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저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3월 25일 ‘에어’의 변화를 담은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페이지는 ‘진실 혹은 거짓’을 콘셉트로 변화될 ‘에어’의 모습을 미리 예측하는 형태다. 매일 다른 질문이 제출되고, 이용자들은진실 또는 거짓 중 하나의 답을 제출하게 된다. 이날 첫 질문으로는 ‘논타깃팅 전투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꼽혔으며,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에어’의 모습은 오는 4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알 수 없지만, 회사 측에서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만큼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지난 2번의 테스트에서 게임에 대한 비판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어’는 ‘지스타 2017’ 행사를 통한 첫 공개 당시엔 많은 환호를 받았지만, 이후 2번의 테스트에서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진행된 2번째 CBT에서는 전체의 80%에 가까운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핵심 콘텐츠인 ‘공중전’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컸다. 
이후 별다른 소식 없이 다시금 담금질에 몰두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되는 ‘에어’의 모습, 특히 게임의 아이덴티티인 ‘공중전’이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가 유저들의 관전 포인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