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서비스 이후 최초로 PK(Player Killing)서버 기요틴을 금일 오후 3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요틴 서버는 이름대로 이용자 간 전투, 혈맹 전쟁에 특화된 서버로 PK 페널티, 혈맹전쟁 시간 조절, 단 하나의 성(城)등으로 혈맹들의 치열한 전투를 유도하는 서버다. PK서버 내에서의 PK 페널티는 기존 서버와 다른 정책으로 운영된다. 페널티를 받기까지 PK 수치가 훨씬 완화되고, 카오 상태가 되면 공격력이 더 강해지는 버프가 부여된다.
또한 혈맹 전쟁은 대기 시간 단축, 항복 불가 시간, 전쟁 소강 시간 등이 대폭 달라진다. 특히, PK서버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성인 오렌성을 차지하기 위한 혈맹들의 전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렌성을 차지한 경우 ‘마검 자리체의 파편’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오렌성을 점령한 혈맹원들만 장착이 가능하며 고유의 버프 효과를 부여한다.
아울러 PK서버 기요틴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400레벨, 2차 전직 완료, 400만 전투력, 각성 완료된 30강 UR 등급 무기/방어구/장신구 풀세트(특성레벨 10과 40레벨)가 갖춰져 이용자들은 성장 시간을 줄이고 바로 PK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PK 서버 단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PK서버에서 1레벨만 올려도 SR등급(희귀) 무기를 획득할 수 있고, 매일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 기본 장착 장비와는 다른 특성 4종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외에도 최고레벨 달성, 클래스 별 최고 전투력 달성, 최초로 오렌성 획득하는 이들에게도 레드 다이아 30,000개와 기요틴 서버만의 특별한 칭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김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