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간 진행된 트위치의 코로나19 대응 기금 모금 행사 ‘트위치 스트림 에이드’가 주말 간 이어진 스트리밍을 통해 270만 달러(한화 약 33억 원) 이상의 기금 모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트위치 스트림 에이드’는 국제연합 UN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 모금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주말 동안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스트리밍에 동참해 공연을 펼쳤다. 트위치는 행사 진행에 있어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계정과 스트리밍 공간을 활용해 릴레이 스트리밍이 진행되도록 행사를 이어갔다. 특히, 당시 행사에는 존 레전드, 디플로, 찰리 푸스, 라우브 등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직접 라이브로 자신들의 곡을 소화했으며, 국내 참가자로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등이 참여해 그 뜻에 힘을 보탰다.

특별한 행사 혹은 각 뮤지션의 콘서트가 아닌 이상 실시간 라이브를 쉽게 들을 수 없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동참에 트위치를 시청하는 이들은 기금 모금으로 그 기회에 화답하는 모습이다. 주말 스트리밍을 마친 트위치는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트리밍 동안 2,766,857.12 달러(한화 약 33억 7천 8백만 원)의 모금액 달성을 축하했으며, 모인 기금은 전액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에도 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은 여전히 가능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를 부탁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