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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대규모 자사주 신탁’ 베스파 ↑, ‘상승국면 마감’ 액션스퀘어 ↓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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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21.56% 상승한 8,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3,97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21,753주, 1,212주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이후 꾸준한 상승장을 기록했다.
 

사진=베스파
사진=베스파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자사주 신탁 소식이 베스파의 주가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베스파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자사주 신탁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탁 규모는 70억 원으로, 27일 종가 기준으로 약 950,000주에 해당하는 큰규모이다. 현재 베스파의 시가총액은 약 600억 원 수준으로 순현금(금융상품 포함) 800억 원에 한참 못미칠 정도로 저평가돼 있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신탁을 결정했다는 것이 이요한 CFO의 설명이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전거래일 대비 3.35% 하락한 952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988주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7,988주를 순매도했으며, 이날 종일 하락장을 기록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 요인으로는 최근 연속된 상승세로 인한 가격 부담이 꼽힌다. 지난 19일 665원에 장을 마감한 이 회사의 주가는27일 985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6거래일 만에 48.12% 오른 수치다. 이로 인해 액션스퀘어는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마감했으며, 소위 ‘동전주’ 탈출은 잠시 미뤄지게 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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