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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 IP사업 탄력 받나 … 넷블루게임즈와 IP 사용계약 체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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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별도 타이틀 출시로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넷블루게임즈는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 IP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30일 밝혔다.
 

제공=넷블루게임즈
제공=넷블루게임즈

넷블루게임즈는 앞서 위메이드와의 인연이 한 차례 있었다. 중국에서 개발한 ‘미르’ 라이선스 게임 ‘열화뇌정’의 국내 서비스 계약을 통해 ‘미르2 어게인’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미르2 어게인’은 출시 전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0위까지 오르며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IP에 대한 이해도가 이번 계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비스하게 된 게임의 명칭은 ‘레전드 오브 미르2 블랙’으로 결정됐다. 현재 MMORPG 장르로 개발 중이며, 사전예약 일정 등 세부 정보들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이틀은 ‘미르’ IP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릴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된다. 앞서 출시된 ‘미르2 리부트’와 ‘미르2 어게인’도 국내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IP의 잠재력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다. 
위메이드도 자체개발 신작 시리즈 ‘미르 트릴로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해당 타이틀이 국내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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