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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신작 ‘발로란트’ 북미・유럽 CBT … FPS 후발주자 반란 성공할까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3.31 15:02
  • 수정 2020.03.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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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FPS ‘발로란트’가 오는 4월 7일부터 북미・유럽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최근 수 년간 슈팅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대작 FPS들의 대항마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는 PC용으로 개발 중인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으로, 5:5 대전을 기본 골자로 한다. 고품질 총격전, 다양한 무기, 독특한 스킬을 지닌 요원, 수천 시간 플레이 할 수 있는 경쟁전 맵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올해 여름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 년간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슈팅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인 ‘발로란트’가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오버워치’의 출시 이후 슈팅 장르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스팀 동시접속자 1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가 차지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 시즈’ 등도 순위권 내에서 굳건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포트나이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지난해 출시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도 최근 배틀로얄 모드 ‘워존’ 출시로 역주행 추세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번 CBT가 ‘발로란트’의 성패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쟁쟁한 대작들과 경쟁해야 하기에, 이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의 테스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국내 테스트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첫 발표 당시 국내에서 ‘롤버워치’라는 별칭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상당했던 만큼,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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