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국내 양대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몬스터 등급과 상성을 고려해 군단을 배치하고 전투를 벌이는 라그나로크 최초의 SRPG이다. ‘라그나로크’ 원작이 MMORPG를 기반으로 했다면 이 게임은 원작의 등장하는 100여 종이 넘는 몬스터가 주연이다. 

게임은 몬스터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동일한 몬스터를 활용하더라도 각기 다른 전술이 나올 수 있도록 설정해 기존 장르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 게임은 작년 11월 태국 출시 후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인기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최고 매출 순위는 애플 앱스토어 2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동남아 지역, 2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과 커뮤니티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에서는 출석 이벤트, 레벨 달성 이벤트 등을 진행해 이벤트 기간 동안 꾸준히 접속만 해도 SS등급 몬스터를 3종 이상 획득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도 4월 14일까지 공략 작성 이벤트, 레벨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해 추첨을 통해 ‘몬스터 모집권’, ‘SS급 소환석 조각’ 등을 지급한다.

한편,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또다른 모바일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올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달리 원작의 정통성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며 이달 비공개 테스트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