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툰 ‘나이트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나이트런: 레콘키스타(이하 레콘키스타)’가 금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레콘키스타’는 지난해 말부터 화제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게임은, 원작의 두터운 팬층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약 2개월 만에 목표액의 900%를 초과한 1억 8천만 원 여를 모금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펀딩 기록에 한 획을 그었다.
개발사인 아카스튜디오는 ‘레콘키스타’에 대해 PvP 중심의 RTS RPG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은 원작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인 앤 마이어, 프레이 마이어, 레오 등이 게임 내에서도 등장하며, 각각은 캐릭터 특성에 맞는 스킬을 다수 보유하며 전략적 요소를 높였다.

아울러 게임은 현재로서는 PvP 콘텐츠만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각각의 유닛은 캐릭터 레벨, 스킬 레벨 등의 성장요소를 더했으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PvP로 전략성과 RPG 요소를 혼합했다.
개발사는 이러한 PvP 위주 콘텐츠에 대해 오픈 베타 기간에는 핵심 시스템인 ‘나이트 리그’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며, 정식 출시 시점까지 꾸준히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스토리모드의 경우 또한 정식 출시 이후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금일 오픈베타를 시작한 ‘레콘키스타’는 큰 성공을 거둔 펀딩만큼이나 높아진 팬들의 기대감이 주요한 허들로 작용할 전망이다. 꾸준한 콘텐츠 추가를 약속하고 있는 ‘레콘키스타’가 그 화제성을 입증할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