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넷마블, 글로벌 감 잡았다 … ‘7대죄’ 美 매출 6위로 껑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20.04.01 13:17
  • 수정 2020.04.01 13:5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마블이 해외시장 공략에 대한 ‘감’을 잡은 모양새다. 지난 3월 3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가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오른 것이다. 빠른 업데이트 등 운영 측면에서의 선전이 불러온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앱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7대죄’는 3월 31일 기준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올랐으며,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싱가포르 등 글로벌 19개국에서 매출순위 톱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해외에서의 원작 인지도를 생각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라 볼 수 있다. 

이같은 순항의 비결로는 꾸준한 업데이트가 꼽힌다. 넷마블은 ‘7대죄’ 글로벌 출시 이후 약 한달간 4차례의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업데이트가 이뤄진 셈으로, 과거 넷마블의 장기였던 ‘속도전’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특히 챕터7 스토리 및 신규 영웅 추가 업데이트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글로벌 유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킨 게임 퀄리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용자가 직접 ‘7대죄’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처 방식의 플레이와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화려한 필살기 연출 등은 원작 국가인 일본에서도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넷마블 측은 빠른 속도의 콘텐츠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완벽히 자리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