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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효과’ 웹보드 기업 주가 상승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01 14:02
  • 수정 2020.04.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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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보드게임 관련기업들이 매출진작과 규제완화 바람을 타고 2분기 기대주로 떠올랐다.
 

웹보드게임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시점은 올해 초부터다. 작년 8월부터 게임물관리위원회 개정안 의결로 애플 앱스토어 입점이 시작된 이후, 모바일 웹보드게임 이용자와 구매금액이 크게 상승한 까닭이다. 실제로 4분기 실적발표에서 네오위즈, NHN, 더블유게임즈, 미투온 등은 웹보드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 나아가 지난달 31일에는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웹보드게임 규제완화를 포함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4월 7일 시행령 공포일부터 1일 손실한도 제한이 폐지되며, 자동진행 장치의 제공 및 사용도 금지한다. 또한 이용자 보호와 사행화 방지를 위한 업계 자율방안도 6개월 내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에서는 이미 웹보드게임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규제완화 발표 다음 날인 4월 1일 오후 2시 기준, 소셜카지노 게임을 서비스 중인 더블유게임즈와 미투온은 각각 13.36%와 10.88% 오른 49,200원, 5,400원을 기록 중이다.
올해 신작 이슈가 더해진 선데이토즈의 현재 주가도 5.50% 증가한 16,300원이며, 웹보드게임 비중이 높은 NHN도 69,200원으로 1.02% 소폭 상승했다. 반면, 네오위즈는 ‘블레스 모바일’ 출시로 인한 재료소진 효과로 금일 하락세를 보였지만, 신작 매출순위 공개시점과 시행령 공포일이 맞물리면서 상승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출처=네이버 금융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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