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948,239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918,460주, 10,271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하락세로 시작해 금세 상승세를 탄 가운데 10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K뷰티 사업 본격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30일 바른손은 국내 화장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 ‘졸스’를 인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졸스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바른손 역시 K뷰티 산업의 성장세를 고려한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이번 M&A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번 합병법인의 지분 35.2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기존 졸스의 지분을 41.30% 보유했으며, 바른손에 대한 지분율은 32.40%였다.

반면 조이시티는 전거래일 대비 9.05% 하락한 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47,094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299주, 3,90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이날 종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조이시티의 주가 하락은 신작 ‘블레스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떨어지며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6위에 올랐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아직 50위권 밖에 있는 상황이다. 인기순위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아직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기대감을 충족시킬 만한 성과가 필요해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