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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기관 매수우위’ 컴투스 ↑, ‘투자차익 실현’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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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11.00%(9,000원) 상승한 90,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0,440주와 2,23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2,73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꾸준히 상승폭이 확대됐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우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섰으나,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늘리면서 전날의 급등락세를 끊어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신작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 태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프로야구 개막 연기로 인한 야구게임 매출 하락 등의 악재도 존재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7.45%(155원) 하락한 1,92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40,47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0,875주와 9,024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 출발 이후 약세장에 머물렀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였고, 당일 기관마저 매도행렬에 합류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날 바른손의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졸스’ 흡수합병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한 만큼, 가격 부담감 증가와 차익실현 움직임이 겹친 결과라고 추측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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