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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발매 무기한 연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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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PS4 이용자들에게 또 한 번의 비보가 전해졌다. 소니는 금일 새벽(국내 시간 기준) 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물류가 세계적으로 큰 차질이 빚어짐으로 인해, 출시 예정이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 파트2)’와 ‘아이언맨 VR’의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라오어 파트2’의 개발사 너티독은 지난 공지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물류문제에 대해 해당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게임의 발매를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게임의 개발은 완성단계에 매우 근접한 상황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버그 수정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사 측은 전세계에 있는 모든 이용자들이 동시에 게임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속한 문제해결에 대한 바램과 새로운 소식이 있을 시 빠르게 알리겠다는 이야기를 함께 전했다.
또한, ‘아이언맨 VR’ 역시 동일한 이유로 기존 5월 15일 출시일에서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소니 측은 밝혔다.

‘라오어 파트2’의 발매 연기 소식은 PS4 이용자들에게 큰 비보로 다가오는 상황이다. 당초 게임은 금년도 2월 21일로 발매를 예고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5월 29일로 이미 한차례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게임의 전작이 플레이 스테이션 콘솔 자체의 판매량을 대폭 상승시킨 이른바 독점 ‘킬러 타이틀’의 후속작이라는 점 또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PS3로 출시된 전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과 함께 메타크리틱 95점, 당해 GOTY 249개 수상 등의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 너티독 측은 항공물류 문제의 해결시점까지 게임의 발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사진=너티독 공식 홈페이지 中 발췌)

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이제는 콘솔게임 업계에도 직격탄으로 다가오고 있다. ‘라오어 파트2’와 ‘아이언맨 VR’의 출시 연기 소식 외에도,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수의 신작들의 기존 출시일 유지 또한 불투명해지기 시작한 상황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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