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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대표 횡령·배임 ‘사실무근’, 법적대응 나선다”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20.04.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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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560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플레이위드가 최근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강력한 대응의지를 나타냈다.
 

사진=플레이위드
사진=플레이위드

이와 관련해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하 소액주주조합)이 주장해온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등 의혹에 대해서는 대표이사직을 걸고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소액주주조합이 건물매각, I·P 소유 등에 대해 일체 의문을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플레이위드는 “검찰에 고발된 사항을 들어 온갖 루머와 각종 허위사실을 인터넷 등에 유포하면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모든 검찰조사 단계에서 일체의 음해행위나 회사 관련 루머 유포를 중단해주길 바란다”며, “검찰조사가 시작 되는대로 성심껏 응할 예정이며, 만일 기소를 받는다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사측 역시 검찰조사가 마무리되기까지 음해행위나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최종판단 전까지 회사 경영과 발전에 힘을 쓰고, 무혐의 판단 시에는 모든 관련자들에게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김학준 대표는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하루빨리 경영분쟁을 해결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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