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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 리메이크' 걸작 귀환 vs 루즈한 볼륨 '엇갈린 평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0.04.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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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이하 파판7 리메이크)’의 엠바고가 지난 6일 해제되면서 해외 매체들의 평이 속속들이 등재되고 있다. 게임이 금년도 신작 타이틀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작품 중 하나인 만큼, 그 평들 또한 높은 기대감에 대한 충족과 불만족으로 점수가 나뉘는 모습이다.
 

사진=스퀘어 에닉스 제공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루퍼스 신라(사진=스퀘어 에닉스 제공)

우선, 국내 시간 금일 오전 기준으로 현재 ‘파판7 리메이크’는 71개 리뷰가 등재된 메타크리틱 상에서는 87점을, 67개 리뷰가 등재된 오픈크리틱 상에서는 88점이라는 평점을 받아들고 있다. 해당 평점은 각각 리뷰 매체의 기준으로 매우 높은 점수임은 분명하나, 지난 3월 90점 이상 타이틀이 네 작품이나 등장한 만큼, 일부 팬들은 해당 점수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메타크리틱 상에서는 71개 매체 중 총 11개 매체가 100점 만점을 부여했으며, 외에 총 30개 매체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부여했다. 외에 총 5개 매체가 평점 70점 이하를 부여, 긍정적인 평을 내린 매체와 그렇지 않은 매체의 점수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메타크리틱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페이지 中 발췌
사진=오픈크리틱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페이지 中 발췌

100점 만점을 부여한 매체 중 게임스팟의 경우 게임이 보여준 서사와 캐릭터들의 훌륭한 확장에 대해 극찬했으며, 특히 “스토리 상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신라’의 부패와 관련해 유저들로 하여금 미드갈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자 하는 충실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며 보다 세밀해진 스토리를 호평했다. 반면, 게임 중 시점의 이탈과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사이드 퀘스트에 대해서는 일부 게임에 대한 몰입을 저해할 수 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60점을 부여한 EGM이 지적한 부분 또한 유사한 맥락이었다. 해당 매체는 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에도 그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빈번하게 존재한다”며 플레이 타임 늘리기를 지적했다.
 

▲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스칼렛(사진=스퀘어 에닉스 제공)

‘파판7 리메이크’는 오는 10일 정식 출시되며, 다운로드판으로 예약 구매를 진행한 유저들의 경우 국내 시간 기준으로 10일 새벽 1시부터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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